미국 생활

미국에서 치킨을 배달시켜 먹다

첼로연주자 2018. 1. 17. 12:52

미국에 온지 3주가 지나는 동안 좋은 일도 많이 있었지만 오늘은 여러 가지 않좋은 일들이 겹쳐 기분이 꿀꿀한 참이었다. 마침 치킨에 맥주 생각이 간절하여 어차피 미국은 배달이 안되니 나가서 사오기라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예전에 버팔로에 있을 때 즐겨 먹었던 버팔로 윙이 먹고 싶어 Buffalo Wild Wing이라는 가게를 인터넷에서 찾아 보았다. 버팔로에 있을 때는 이 윙을 정말 많이도 먹었었다. 메뉴를 보려고 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 눈이 번쩍 뜨이는 문구가 있었다. 바로 배달이 된다는 것...

미국에서 피자 말고는 배달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치킨이 배달이 되다니... 완전 대박!!! 혹시라도 홈페이지가 마음을 바꿀까 봐 얼른 클릭질을 하여 배달을 시켰다. 한국보다야 좀 비싸기는 하지만 추운 겨울에 밖에 안나가고 집에서 먹을 수 있다는게 어디냐 싶어 꿀꿀했던 기분이 완전히 좋음으로 바뀌었다.

배달도 30분정도만에 와서 온 가족이 너무 즐겁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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