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으로부터 온 이메일에 첨부된 학교 등록 준비서류 리스트에는 다음과 같은 준비물이 있었다.
- 학생 출생증명서: 내 딸은 미국 시민권자라 미국에서 받은게 있지만 한국 사람들은 뭘 준비해야 되는지 잘 모르겠다. 한국도 출생증명서가 있지 않을까 싶다.
- 거주지 증명: 미국 현지의 아파트 계약서를 가지고 가면 된다. 학군과 관련하여 필요하다.
- 부모 신분증: 한국 여권이나 미국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가면 된다.
- 성적표: 이전 학교의 성적표 (아마도 바로 직전 학기까지의 성적표). 영어로 번역하고 공증을 받아야 함. 내 경우 중학교 2년간의 성적표를 가지고 갔다.
- 예방접종 기록: 우리나라에서 맞은 예방접종 기록은 보건소에서 영문으로 무료로 떼어준다 (여권 지참). 다만 우리 딸의 경우는 미국에서 초등 2학년까지 다녔기 때문에 한국에 돌아올 때 그 때까지 미국에서 맞은 예방접종 기록을 다 가지고 와서 한국 초등학교에 등록할 때 제출했다. 그때 그 기록을 다시 딸이 다녔던 초등학교에 가서 받아와서 보건소에 가서 업데이트 하였다.
이 외에도 혹시 몰라 딸 재학증명서(이건 나이스 시스템에서 영문으로 출력할 수 있다)와 교장선생님의 편지를 준비하였다. 교장선생님 편지는 내가 영문으로 작성하고 교장선생님 싸인을 받았다. 뭐 내용은 이 학생은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현재 학년의 모든 과정을 다 마쳤다 등등.
참고> 성적표는 한글로 된 것밖에 없어서 내가 직접 워드에서 똑같이 영문으로 만들었다. 이것을 공증사무소(법무사사무소)에 가서 번역 공증을 하려고 하니 번역 자격이 있는 사람이 번역을 해야 된다는 것이다. 번역 자격이 뭐냐고 물으니 영문과를 나왔다거나 아니면 미국 대학 졸업장이 있으면 된다는 것이다. 옳거니 싶어서 얼른 옛날 미국 학교 석사와 박사 학위증을 가지고 가서 처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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